한 소방관의 선행이 또 다른 선행을 불렀습니다.<br /><br />10년째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을 기부해 온 소방관의 사연을 보고 한 시민이 감동했다며 저금통을 기부한 것인데요.<br /><br />그 사연 화면으로 만나보시죠.<br /><br />광주 동부소방서의 정범준 소방관은 2008년 겨울부터 올해까지 10년간 연탄 나눔 봉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매달 월급과 강의료 등을 꼬박꼬박 모아서 연탄 기부를 하고 있었는데요.<br /><br />정 소방관의 기부 소식에 감동을 한 한 노인이 소방안전본부에 1년간 모아온 저금통을 전달했습니다.<br /><br />노인이 전한 2리터 짜리 생수통에는 약 15만 원 상당의 동전이 가득 채워져 있었는데요.<br /><br />함께 전해진 편지에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느라 수고하는 소방관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가 적혀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이름을 알려달라는 요청에 노인은 부끄럽다며 극구 사양했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정 소방관의 작지만 따뜻한 나눔이 또 다른 나눔으로 이어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121306372948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